홍일표 국회의원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인천 유전체 치매센터」 구축해 치매 사전 진단 및 관리 -
자유한국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 갑)은 18일 오전 2시 인천 주안 노인문화센터에서 ‘인천 유전체 치매센터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치매문제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국회‧정부‧의료계‧업계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길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유전체 분석 업체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춘석 미추홀구 노인회장을 비롯한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치매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일표 국의원은 개회사에서 “치매는 국가에서 책임진다는 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고 예방 및 치료보다는 사후관리 측면에 그치고 있다. 이제는 지역에서 앞장서서 치매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초고령 사회인 한국이 직면한 치매문제의 적극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체분석기관과 병원들이 인천에 있다. 이러한 환경과 기술을 잘 활용하면 신약 연구개발의 시간을 단축하고 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밀의학의 시대를 인천에서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치매연구를 통해서 인천시가 치매 분야에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이와 관련된 산업을 집적화 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면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이 인천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은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보건복지부 민영신 치매정책과장이 정부의 치매 관련 추진 사업에 대한 발표자로 나섰다. 의료계에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태경 교수가 ‘치매 조기진단을 통한 지역서비스 방안’을, 인천길병원 이영배 교수는 ‘혈관성 치매 조기진단과 유전체 분석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유전체 전문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이민섭 대표는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서비스 사례를, 원오믹스 이종영 대표는 유전체 분석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끝으로 인터젠 컨설팅의 김승혁 대표는 치매선테가 지역 생활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인천 유전체 치매센터 구축”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홍일표 의원은 치매센터 구축 등 치매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총선 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