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Fun)을 팔아 빵을 사다 ...인간, 스토리텔링, 매체

‘뻥(Fun)을 팔아 빵을 사다’ ··· 인간, 스토리텔링,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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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인류의 매체도 함께 발달했습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에는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의 기원과 각 시대에 따른 스토리텔링의 모습, 매체의 변화, 미래의 전망 등에 대해 이대영 중앙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11월 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밥 대신 지식강좌'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날 ‘뻥(Fun)을 팔아 빵을 사다’ ··· 인간, 스토리텔링, 매체를 주제로 열린 '밥 대신 지식강좌'는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되었는데요. 강연자인 이대영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원시시대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의 언어는 발전해 왔고, 어떠한 사건 혹은 이야기를 알리는 스토리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매체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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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과 대중매체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①구어의 시대, ② 문자의 시대, ③ 영상의 시대, ④디지털의 시대로 이어지는데요. 문자가 발명되기 전의 스토리텔링은 구술의 형태를 띠었으며, 금속활자가 등장하였고, 시와 소설이 등장했습니다.


20세기 전후에 등장한 영화와 더불어 TV, 라디오 등의 전파매체가 등장했고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을 거치며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쳐왔다고 이대영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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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대영 교수는 컴퓨터 인공지능이 사람과 지능을 겨루기 시작한 지금 이 시대에 스토리텔링의 미래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관건이라며 시사점을 던져주었는데요.


앞으로도 인류는 끊임없이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것이며, 디지털 혁명 시대에 기록보존의 새로운 시스템을 창조하고 스토리텔링의 시대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찾는 자가 미래의 열쇠를 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한 스토리텔링의 발달과 매체의 변화 역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스토리텔링에 따른 미래의 변화 역시 앞으로 기대된다고 이대영 교수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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