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차 AI와 국회포럼 : 온라인 개최]
AI 기술 활용 '디지털 전환' 가속화···입법지원서비스 발전 논의
국회도서관은 12월 8일과 15일 순차적으로 제6차 「AI와 국회포럼」과 제7차 「AI와 국회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습니다. 지난 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AI와 국회포럼」에서는 '법률정보서비스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지식정보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AI와 국회포럼」의 여섯 번째 세미나로, 세미나 발제는 임영익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대표가 맡았습니다.
토론은 오효정 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양중식 주식회사 아이와즈 대표, 이해원 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4차 「AI와 국회포럼」에서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을 논의했다면, 제6차 세미나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기술적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무적인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국회도서관은 12월 15일 제7차 「AI와 국회포럼」에서 '주요국의 AI 정책 현황과 시사점(1): 중국'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7차 AI와 국회포럼은 국가 차원에서 AI 산업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국을 선정해 중국 정부의 AI 관련 지원 정책 및 제도와 B.A.T로 불리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등 중국 AI기업의 다양한 기술 도입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발제는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서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이현태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와 김선재 국회도서관 중국담당 해외자료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중국 정부의 AI 정책 전반에 대해 개관했고, 백서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 기업의 AI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했습니다.
좌장을 맡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그동안 6차에 걸쳐 살펴 본 국내 AI 산업의 발전 현황과 포럼에서 논의된 중국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미국과 EU, 일본 등을 대상으로 「AI와 국회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열리는 포럼을 통해 입법지원서비스를 비롯한 국회도서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접목방안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