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도서관으로서 기능 및 역할 강화…디지털전환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혁신
이명우 관장, 국가전략정보센터 및 국가전략정보포털 구축 등 주요업무 추진계획 밝혀

국회도서관은 8월 25일 국회접견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회와 국민을 향한 도약,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이날 국회도서관은 ‘의회도서관으로서 최상의 입법 정보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을 미션으로 삼고 ▲의회도서관으로서의 기능 및 역할 강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혁신 ▲새로운 도약과 다음 70년을 위한 준비 등 3대 전략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을 통한 미래도서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지식데이터를 구축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국회회의록 빅데이터와 아르고스 등 인공지능 기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의정정보 서비스 등 중점 추진과제를 실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국가 발전전략 설계 및 미래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활동과 연구자의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지난 8월 19일 개관하여, 국회 차원의 미래 연구와 관련 연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충하고, 상호대차와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국회도서관 1층에 마련된 국가전략정보센터

국회도서관은 국가전략정보센터와 함께 국가전략정보포털 구축, 국회도서관 빅데이터 연구센터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정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3월 개관한 국회도서관의 첫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회도서관은 769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3억 5973만 면의 원문DB를 구축하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최상의 의회도서관이자 미래도서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