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항상 그 도가 아니고, 이름 부를 수 있는 이름은 항상 그 이름이 아니다.” 윤호중 국회의원 추천도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 지 모르지만 나비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란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야! 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어.” 서영교 국회의원 추천도서
“『부동산, 설계된 절망』이라는 책 제목만 보면, 자칫 부동산 관련 서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과 흑백 간 주거지 분리의 역사를 다룬다. (중략) 한국 사회에서 인종 문제는 나타나지 않지만, 계층·지역 간 차별과 분리 문제는 임대아파트, 반지하 주택, 철거재개발 등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포용적 도시정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계층·지역 간 차별과 분리를 완화하는 단초를 마련해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외국인이 본 한국에 관한 인상기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지구 차원과 한국의 과거라는 시공간의 차원에서 비교 문화의 접근을 하고자 한다. 나아가서 이 책은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비교 민속지의 성격을 벗어나 주체로서 개인의 인생관과 꿈,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다.”
“그는 우리가 현재 앞선 이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은 설원, 즉 화이트 스페이스 (white space)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새로운 사업 기회 또는 충족되지 않은 시장의 의미로 화이트 스페이스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어 그의 어휘 선택이 흥미롭다. 현재 우리는 한 걸음 내딛기가 쉽지 않은 미지 세계에 도달한 어려운 상황이나 이는 또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그는 마지막 이야기인 ‘내가 꿈꾸는 기술선진국’을 연결한다.”
이처럼 강력하고 매력적인 기술을 손에 쥔 이상 인간은 이를 사용하지 않을 리가 없다. 외모, 지능, 정신 건강 등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밝혀지고 유전자 편집 기술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시점에는 개인 소비자들이 유전자 마켓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유전자를 선택하고 성형하는 일이 허무맹랑한 SF 소설 속 내용만은 아닐 것이다. 이에 작가는 생명과학의 시대, 즉 바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심오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