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초월한 축제’
국회도서관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 속으로
메타버스가 최근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을 11월 17일 개최했습니다.
11월 17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 「2021 국회도서관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의 개회사와 함께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바바라 리슨 IFLA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행사는 김영사 등 20개 출판사가 신간을 소개하는 ‘북 페어’를 비롯하여 훈·지민 작가의 <나빌레라> 등 다양한 웹툰을 만날 수 있는 ‘웹툰 전시’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김태호 작가의 ‘내재율(Internal Rhythm)’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 ‘디지털 갤러리’와 국회도서관 유일 소장본인 ‘박통사’, ‘삼관자해산소사’, ‘휘언’을 디지털로 만나는 ‘국회도서관 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스위트홈> 작가 김민태 등이 참여하는‘작가와의 대화’, 댄스팀 아트지 <스트리트 댄스쇼:틱톡> ‘예술공연’등이 열려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