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재개관]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 국회도서관 재개관
가을로 깊이 물들어가는 11월, 국회도서관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에 따른 국회방역대책 조정으로 국회도서관이 재개관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을 맞이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을 채우는 책,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의 풍경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국회도서관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11월 3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 이용자들이 방문하면서 국회도서관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1층 중앙홀을 비롯하여 자유열람실·석박사학위논문실, 2층 사회과학자료실, 법률정보센터, 3층 인문·자연과학자료실, 5층 정기간행물실 등을 찾은 이용자들로 열람석이 채워졌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이용자들을 맞이할 날을 기다렸습니다. 임시 휴관을 하는 동안 사서들은 열람실을 비롯하여 보존서고 장서점검 및 서가를 재배열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인원은 하루 300명입니다.
또한 국회도서관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료실 내 거리 유지를 위해 열람석을 재배치했으며, 사서데스크와 열람석, 검색대에 비말가림막을 설치하고 도서소독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재개관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동안 우편복사서비스와 상호대차, 원문DB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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