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 열흘간 대장정...
국회부산도서관으로 자료이관
국회도서관 소장자료 분산·보존 위해 국회부산도서관으로 자료이관
자료이관 이후 국회도서관 의정관 서고 재구성 및 자료 재배열 통한 서고 공간 활용 극대화
국회도서관은 소장자료 분산 및 보존을 위해 2008년 이전 학위논문 약 100만 책을 국회부산도서관으로 이관했습니다. 11월 30일부터 열흘간 하루 평균 10만 책의 학위논문을 이관했으며, 자료이관 이후 국회도서관 의정관 서고 재구성 및 자료 재배치를 통해 서고 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2년까지 국회부산도서관으로 이관하는 장서량은 총 167만 책이며, 이후 매년 약 5만 책을 이관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회도서관은 현장 실사를 통해 작업 공간, 소장자료 형태, 상·하차 위치 및 배가 위치 등을 사전에 점검한 후 국회부산도서관 이관 대상자료 목록과 현품을 대조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최종 이관 대상자료 목록을 확정 승인하여 이관 대상자료를 포장하였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이관이 확정된 학위논문자료를 서가에 표시된 번호 순서대로 박스에 옮겨 포장하였습니다.
또한 차량을 충분히 투입하여 자료 운송 시간을 철저히 지켰으며, 자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 통로에 보양재를 설치하는 등 운송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이후, 국회부산도서관에서는 자료의 누락 및 파본 자료 유무, 오배열 점검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내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회부산도서관은 국가문헌의 보존 및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13,661 ㎡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도서관 내부 시설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의회자료실, 주제자료실, 전시실, 보존서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개관준비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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