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온라인 미술전시]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 기념 ‘김응현 서예전’
계왕개래 등 김응현 선생 서예작품 5점 전시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 지속 개최 예정
국회도서관은 개관 70주년을 기념하여 온라인 미술전시 ‘김응현 서예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와 국회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국회도서관 최초의 직원인 여초 김응현 선생은 십여 년간 국회도서관의 국회보 주간으로 일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서예연구교육기관인 동방연서회를 창립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의 1호 직원인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을 재조명한 이번 전시에서는 <계왕개래> 등 서예작품 5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인 <계왕개래>는 ‘옛것을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뜻입니다. 국회도서관의 개관 70주년 표어 < 더 큰 도약, 함께하는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1952년 시작한 국회도서관은 개관 70주년을 맞아, 계왕개래의 뜻처럼 옛것을 계승하여 새롭게 미래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김응현 선생의 작품 <민의권형>은 ‘국민의 뜻을 골고루 살펴라’ 라는 뜻입니다.
權은 저울의 추를, 衡은 저울의 대를 말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균형있고 공평하게 국민의 마음의 뜻을 살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오십년사>는 2002년 국회도서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여초 김응현 선생을 모시고 서예전을 개최한 바 있는데, 당시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응현 선생에게 기증받은 작품입니다.
이 밖에도 <숭문융무좌도우서>, <범위천지> 등 김응현 선생의 서예작품을 온라인 전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개관 70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미술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