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을 넘어서 도시로 진주해 들어오는 바람이 빌딩의 사이사이를 휘몰아치는 저녁에, 깨어서 또 한번의 밤과 또 한바탕의 불을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무서웠다.” 오영환 국회의원 추천도서
“역사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새로 발견되어 과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새로운 사실들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웅 국회의원 추천도서
“이 책에서 저자는 무작정 숫자로서의 나이만 연장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차고 생산적이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슈퍼 휴먼’을 목표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결국 이 책의 주제는 진부한 표현이지만 ‘건강 수명’을 늘리는 다양한 접근과 시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 정치외교사학자 미타니 타이치로의 역작으로 ‘일본의 근대’를 개념화하려는 시도이다. 미타니는 ‘관습의 지배’에서 ‘토의에 의한 통치’로의 변혁, ‘무역’과 ‘식민지’라는 월터 바지 호트의 ‘근대’ 개념을 지표로 하여 정당정치, 자본주의, 식민지 제국에 대응하여 일본의 근대를 풀어나간다.”
“철학자가 아닌 두 경제학자가 쓴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행복의 본질을 다양한 분야와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본래 철학적 주제였던 행복의 문제는 오늘날 다양한 개별과학의 주제가 되고 있다. 경험과학은 ‘행복의 법칙성’을 찾으려 한다. 이 책도 그런 경향 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지만, 눈여겨볼점은 이 책이 단순히 행복의 공식을 소개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기존의 행복관이...
“‘AI시대에 돌아보는 서양 근대철학, 데카르트에서 마르크스까지’라는긴 부제가 달린 책 『철학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는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질문의 주체와 대답의 주체가 다르다. 묻는 이와 답하는 이가 일치하지 않으니 답이 제대로 나올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제목 속에 필자의 지향점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되돌아보게 하여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확실한 미덕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