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유를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다. 어쩌면
평등가치가 더 보편적으로 깊이
깔려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다.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겐
사상적 고민이 필요하다. 정책은
물론, 성공한 국가를 만든 사상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성공한 국가의 사상적
조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짧은
시간 내 얻을 수 있다. 역사학자가
저술한 책이지만, 서술 방법에 있어서는 가장 경제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