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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나경원 원내대표, 제7차 문재인-트럼프 회담 이후 이슈와 전망 토론회 주요내용
기관명
자유한국당
보도일
2019-04-15
첨부파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4. 15(월) 14:30, 제7차 문재인-트럼프 회담 이후 이슈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반갑다. 제가 오늘 백승주 의원님께서 하시는 뜻 깊은 토론회에 오니까 평소에 우리 의원님들을 못 뵀었는데 오늘 반가운 의원님들을 여러분 봬서 기쁘다. 백승주 의원님 아주 시의적절하게 좋은 토론회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 우리 자유한국당의 국방위원회의 간사로서만 활동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유한국당의 북핵, 외교, 안보 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주시고 계신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오늘아침에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야기했다. 이번의 한미정상회담은 ‘노딜’이라고 하는데 ‘노딜’이 아니라 ‘웨폰 딜’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갑자기 뭔가 ‘빈손회담’인 것 같은데 ‘무기를 구매했다’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백승주 간사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과연 ‘어떠한 거래가 어떻게 있었는지 우리가 꼼꼼히 따져봐야 되겠다’라는 말씀을 저도 덧붙여서 드린다. 중요한 것은 정말 이번의 한미정상회담도 그렇지만 일련의 지금 현재 이뤄지고 있는 북미 간의, 한미 간의, 남북 간의 대화와 회담을 지켜보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하는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정말 걱정했던 것보다도 더 ‘빈손회담’이었다. 2분간의 이런 단독 정상회담에 대해서 제가 SNS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어봤다. ‘2분이면 라면도 안 익는다’ 정말 제가 그런 SNS의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2분간의 단독회담’이라는 것이 얼마나 저희 스스로도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렇게 한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나고 나니까 북한은 압박하고 있다. ‘여러 가지 촉진자 행세할 것이 아니다. 오지랖 넓은 중재자 이야기 그만해라’ 이렇게 하면서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북한은 ‘미국에게 더 이상 제재완화 목매지 않겠다. 우리는 뭐하겠느냐’ 가만히 보니까 ‘핵 구축 협상하겠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은 ‘경제적으로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얻어가겠다. 나머지는 일단 미국에게 얻겠다’ 이런 속내가 보이고 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대통령께서 수보회의에서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북한과 언제나 어느 때나 한마디로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겠다’ 결국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북한 뜻대로’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보인다. 저는 사실은 지금 굉장히 중요한 때다.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 서두르지 말아라. 두 번째, 특사는 이번에는 좀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특사를 보내라. 그리고 세 번째, 북한에 확실한 북한의 비핵화만이 북한의 살길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셔라”하고 아침에도 말씀드렸는데, 오늘 수보회의의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우리 청와대에게 큰소리로 이야기해 본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우리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잘 담아서 남북정상회담 차근차근,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제대로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우리 이제는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해야 될 때가 드디어 온 것 같다. 교체해주실 것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모처럼 오늘 의미 있는 토론회 되시기를 기원한다. 고맙다.
 
2019. 4. 1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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