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후보의 병적인 헛발질은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동반몰락만 초래할 뿐이다
자유한국당이 대구에서도 민주당 후보에게 떨어진 사람을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할 때부터 자살골은 예상했었다.
그런데 터져도 너무 빨리 터지고 있다. 홍준표 선수의 한 골도 아니고, 나경원 2골, 이제 김문수 3골 째 터져 나오니 경기를 뛸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아연실색할 지경이라고 한다.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의 한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아무런 근거 없는 ‘카더라’ 통신의 가짜뉴스를 남발했다.
아마도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의 2위 싸움을 위한 막말 전략으로 보이나, 병적인 헛발질을 하는 후보에게 서울시민이 2위의 자리를 줄지는 더욱 불투명해 보인다.
결국 김문수 후보의 악명 높은 노이즈 마케팅의 결과는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는 것처럼 자유한국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동반몰락으로 이어질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본인의 몰락만이 아니라 다른 후보들까지 왜 물고 늘어지는지 벌써부터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장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길부 의원의 경우, 갈 길을 잃고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탈당을 언급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이럴진대, 다른 지역은 사정이 오죽하겠나.
우리당으로서는 정체성이 다른 이 분을 받을 이유도 없지만, 민심은 외면한 채 미래가 없는 당을 바라보는 강길부 의원의 걱정은 이해한다.
국군통수권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시민을 얕잡아 본 김문수 후보의 종말이 어떨지는 조금만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다.
2018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