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국회가 일할 차례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안타깝게도 마무리되지 못했다. 많은 기대를 하고 계셨을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당으로서 민생 빼고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특검을 정치 선전이나 국정 흔들기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기에 무조건적으로 양보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국민들께서 무엇을 진심으로 원하고 계신지는 잘 알고 있다. 하나는 진실 규명이고, 다른 하나는 국회, 제발 일 좀 하라는 것이다.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자유한국당이 협상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말 길었다. 올해 들어 국회가 제대로 일한 적이 없다. 이제는 그 동안 못했던 일까지 더 가열차게 일해야 할 때다.
2018년 5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