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국회는 집권당의 무능하고 유연하지 못한 국회운영으로 아무것도 처리를 못하는 식물국회로 정지되어 있다.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에 의한 국회운영은 없어지고 급기야 자유한국당에 의해 본회의장을 가로 막는 동물국회 모습까지 재현될 위기에 처해있다.
집권당인 민주당은 국민과 야당이 주장하는 드루킹 댓글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한다. 가장 최근에 실시했던 특검인 최순실 특검때 합의 했던 것처럼 수사대상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대국민약속하고, 오늘 시한인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는 합의하에 본회의를 열어서 통과 시겨야 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자신을 믿어달라. 2-3일내에 특검법을 처리하도록 하겠다’ 며 야당의원들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야3당이 요구하는 특검법에 대한 동의와 처리날짜, 수사대상에 대한 합의를 해준다면 국회는 식물국회도 동물국회도 벗어날 수 있다.
민주당의 특검에 대한 유연한 태도가 식물국회를 마감하고 자유한국당의 국회 본회의를 몸으로 저지하려는 동물국회 재현도 막을수 있다. 우리 국민들은 오늘 국회의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식물국회도 동물국회도 아닌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여야를 설득하여 돌파구를 마련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
2018. 5. 14.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