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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논평] 촛불혁명을 정권지지 기반이라 우려먹는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기관명
바른미래당
보도일
2018-05-13
첨부파일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과 국민지지로 탄생하였다. 댓글공작을 통해 탄생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 하였다.

촛불혁명을 멋대로 우려먹는 정부여당의 비양심적 사고와 몰염치함이 심각하다.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권을 바라지 않았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로 일어선 촛불혁명은 민주당 지지자만에 의한 것도, 진보나 보수 어느 한쪽 만에 의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은 제멋대로 ‘촛불혁명’을 우려먹으며 마치 전 정권에 대한 분노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로 직결되었던 것처럼 끊임없이 왜곡 활용하고 있다.

정부여당 말대로라면 촛불혁명으로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당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앞섰던 국민적 바람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그 시점에 문재인 후보 최측근과 연루된 드루킹 일당의 집중적인 여론조작이 일어났던 것은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촛불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적 분노의 외침이었다.  

민주당이 현 정권을 촛불혁명에 바탕해 탄생한 것이라 말하고 싶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여론조작 범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하며, 권력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검·경을 대신해 특검을 통한 성역 없는 조사에 나서야 한다.

민주당이 ‘대선불복용 특검’ 등 스스로 지어낸 말들로 특검을 회피하려 하면 할수록 국민 의혹과 분노는 커져갈 뿐이다.

전 정권에 대한 분노로 만들어지고 북한 이슈로 유지되고 있는 지지율에 의존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머지않아 국민 분노의 촛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2018. 5. 13.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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