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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김효은 상근부대변인 논평] 김정은 위원장이 민주당 선대본부장?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으로 갈 때가 됐다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보도일
2018-05-28
첨부파일
지난 주말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또 한 번의 감동을 줄 때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최고의 선대본부장은 김정은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 무슨 뜨악한 망발인가?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는 하나,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평화조차 선거쟁점으로만 활용하려는 이언주 의원의 비뚤어진 인식이 여실히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사이에서 훌륭한 중재자 역할을 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단계에 이르는 것이 몹시도 불편했나 보다. 덧붙여 “지방선거에서 김정은 덕분에 여당이 압승하면 북한과 자매결연과 퍼주기를 할 것”이고 “이 선대본부장(김정은)은 무엇을 요구할까”라고 했다.
 
이언주 의원, 걱정도 팔자다.
 
지방선거는 현명한 국민들이 판단해서 하시는 거다. 더불어민주당의 선대본부장은 국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촛불 혁명에서 국민이 요구한,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우리당이 임명하지 않은 지방선거 선대본부장이 여럿 계시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 홍준표 대표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까지 거론하니 말이다.
 
얼마 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니 “북한과 문재인 정권이 지방선거 전에 정상회담 해달라고 사정을 했겠냐.”고 했다. 다른 맥락이지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민주당 선거를 돕는다고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홍준표 대표의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선거운동을 해주고 있다”고까지 말했다. 지방선거의 쟁점이 될 수 없는 국가적 대사인 정상회담을 이용해보려는 얄팍한 수가 딱해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었던 바른미래당 조차도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폐기 의지를 확인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격식 없는 회담”이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언주 의원, 당론과 다른 소신을 마음껏 펴시려면 자유한국당으로 합류하는 게 좋겠다.
 
 
2018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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