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목함지뢰 사건을 언급하며 군대에서 발생한 부상과 질병 등은 군 복무기간이 끝나더라도 끝까지 국가가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최근 군 훈련 도중 전신 화상을 입은 이찬호 병장의 안타까운 사연은 우리나라가 군 복무중인 장병들의 희생에 대해 얼마나 가볍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정부는 이 병장 사건을 계기로 군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관련한 보상 및 대우 방침을 전면 검토하여 제 2, 제3의 이 병장을 막기 위한 구조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아울러 K9자주포 폭발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더 이상 군 복무중인 장병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국가를 위해 바친 젊음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준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 5. 28.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