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김호규 위원장의 전결을 통해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이하 판매연대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을 승인했다. 판매연대노조가 가입요청을 한지 2년 여만이다.
정의당은 지난 시기 금속노조가 내부의 갈등 속에 판매연대노조의 가입이 미뤄졌을 때 빠르게 가입을 승인해줄 것을 희망한 바 있다. 늦었지만 금속노조의 결단을 환영한다. 또 긴 시간 금속노조 가입승인을 기다려왔을 판매연대노조 조합원들에게도 축하를 보낸다.
정의당은 지난 시기 지난한 갈등의 원인이 노동자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비정규직 확대정책으로 일관하는 현대자동차 자본에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의당도 현대기아차 판매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노동조합으로의 단결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
2018년 5월 31일
정의당 노동당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