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허익범 변호사를 드루킹 사건의 특검으로 임명했다.
허익범 특검의 뉴라이트 전력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만큼 공명정대하게 수사를 진행해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특검이 정치적 입장에 휘둘려 결론에 수사를 끼워맞추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당초 보수야당들의 강력한 요구로 이뤄진 특검이지만 수사가 그같은 입장을 따라가는 일은 없어야한다.
드루킹 특검은 드루킹 개인을 엄벌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파괴하려한 민주주의의 적들에 대한 심판과 그 전례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특검에 성역은 없어야하는만큼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벌어진 매크로 여론 조작 역시 수사대상에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2018년 6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최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