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민족의 안타까운 비극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이 되는 날이다. 바른미래당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국민을 지키고자 피 흘리신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위에 이루어졌음을 되새기며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에게는 북핵폐기를 실천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과제가 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정착의 기대가 높아졌으나,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혈맹인 한미동맹이 굳건해야 함은 너무나 분명하다.
또한 아직까지 가족 곁으로 오지 못하고, 북한지역에 남아 있는 한국군 및 경찰 유해와 납북자 송환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미군유해 소환을 요청한 미국과 같이 우리 정부 역시 끝까지 우리 국민을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또한 여전히 한국전쟁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에 대한 배려도 절실하다. 다행히 올 8월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되어 있으나, 몇 년에 한 번씩 이벤트로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으로는 5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의 간절한 염원을 풀어드릴 수 없다. 대부분이 고령인 이산가족 들이 늦기 전에 헤어진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가 시급하다.
바른미래당은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북핵폐기,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군 및 경찰의 유해와 납북자 송환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북한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주문한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2018. 6. 25.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