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9. 1(토) 15:30,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대학 생활을 34년 했다. 이야기를 시작하면 강의처럼 해야 할 것 같은데 오늘은 그렇게 하면 안 되겠지 않는가. 오늘 제가 봐드리겠다. 여러분들 축하드린다. 사실 대학에 있으면서 늘 느껴왔지만 여러분들 보면 마음이 무겁다. 너무 많은 숙제를 들게 해놓고 있고, 너무 많은 어려움을 여러분 세대에게 지금 주고 있다. 그래서 기성세대로서 특히, 정부에서 일도 했던 사람으로서 늘 미안하다. 그런데 오늘 여기 와서, 일단 오늘만큼은 기분이 굉장히 좋다. 여러분들 밝은 얼굴 보고, 아마 여러분들이 원하는 ‘청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것, 여야 합의로 지금 발의가 되어있으니까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숟가락 하나 얹든 어떻게 하든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그리고 한 가지만 이야기 드리겠다. 여러분들이 자유한국당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꼰대 정당’이라고 이야기도 하고 온갖 이야기 다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 틀림없이 몇 달 내에 아니면 한 둘 내에 틀림없이 많은 것이 변할 것이다. 역사를 앞서가고 역사와 함께 하고, 여러분들의 뜻을 살펴가면서 여러분들의 정당이 되는 그런 당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느라 고생하신 정현곤 이사장님 수고 많으셨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원봉사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고생 많으시리라고 생각한다. 수고에 감사드린다.
2018. 9. 1.
자유한국당 공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