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일간의 긴여정이 끝이 난다.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했다.
당초 목표했던 6회 연속 종합2위에는 아쉽게 못 미치는 결과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고 야구는 3연패, 축구는 2연패에 성공하며 값진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사이클, 주짓수, 패러글라이딩 등 신설 종목에서도 금메달에 성공하며 금메달의 스펙트럼을 넓힌 의의가 있다.
특히 남북단일팀이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공동입장을 하고 사상 첫 국제 종합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평화와 화합의 스포츠 가치를 전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세계로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4년간 땀을 쏟으며 기량을 갈고닦은 태극전사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리라 믿으며 희망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해준 807명 국가대표선수와 가족, 지도자 및 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2년 뒤 있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도 신설 종목에 대한 육성 발전과 태권도, 양궁 등 전통 강세 종목의 공고화로 계속해서 대한민국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
자유한국당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예산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8. 9. 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