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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제364회 국회(정기회) 정치분야 대정부질의
기관명
추혜선 국회의원
보도일
2018-09-13
첨부파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 노동조합,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정당,정의당 추혜선 의원입니다.

오늘 오전에 특별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무노조경영 50년 역사의 포스코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코 노동자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가면을 들고) 이 가면을 써야 했습니다.대통령이 직접 ‘노조 조직률을 높여야 한다’고 천명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노동자들이 가면 뒤에 신념을 숨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 기업이라 불리는 포스코,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대일 청구 자금을쏟아부어 설립한 기업입니다.포스코의 용광로에는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희생과 고통이 녹아 있습니다.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을 이끌어야 될 기업으로서한반도 평화 시대에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기업 포스코에서 그동안 벌어진 일들은이명박근혜 정권 하에자원외교라는 이름의 부실투자와 국정농단이었습니다.
정경유착, 사법농단, 로펌권력, 언론과의 유착, 노조탄압, ….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드러날 비리들은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습니다.

각종 경영비리와 비자금 의혹 등으로여러 차례 CEO를 비롯한 임직원,협력업체와 거래 기업 등이 수사선상에 올랐고,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특히 2015년 검찰이 기업 비리 대상으로는최장 기간 동안 포스코 비리 수사를 했지만,부실 수사라는 논란 속에 종결됐습니다.법원은 핵심 수사 대상들에 대해구체적 혐의와 이를 뒷받침할 증거‧증언들,그리고 증거 인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진실의 무덤이 돼버린 기업에공정한 경제질서와 노동 존중 일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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