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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미국산 맹독성 독거미 국내 유입 최초 확인
기관명
이용득 국회의원
보도일
2018-09-21
첨부파일
- 9월 1일, 대구 군부대 내부 미국산 군수물자(탄약) 하역 과정에서 ‘서부과부거미’ 발견
- 현재까지 국내 유입 사례가 없는 독성을 가진 거미로, 반수치사량(1Kg의 동물을 치사하는데 필요한 독의 양)이 붉은불개미(8mg/kg) 보다 12배 높은 0.64mg/kg  
- 붉은불개미에 이어 또 유입. 구멍난 국내 검역망 총체적 부실 확인

○ 최근 주거지역에서 붉은불개미떼가 발견되어 국민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붉은불개미보다 12배 강한 독을 지닌 ‘맹독성 미국산 독거미’도 국내 내륙지방에서 발견돼 당국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난 9월 1일 대구의 군부대 내부 미국산 군수물자 하역 과정에서 ‘과부거미속(Latrodectus)’으로 추정되는 외래종 거미 1마리가 발견되었다면서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거미의 종류가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서부과부거미(L.hesperus)’ 암컷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발견된 거미는 전체적으로 빛나는 검은색의 몸체에 구형의 배 아랫 부분에 붉은색의 모래시계 무늬가 특징으로,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거미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이 거미는 주로 야외의 돌 밑, 나무조각 밑, 지하실 등의 어둡고 습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집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여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포함한 수 개의 알집을 만들기 때문에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공격적인 성격에 신경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미에 물릴 경우 떨림, 경련,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고, 드물게 질식으로 인한 사망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 거미의 독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2015, WHO ICD-10-CM / ICD 국제질별사인분류)

○ 일본의 경우에는 1995년 과부거미속의 붉은등과부거미(L.hasseltii) 유입이 오사카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전체 31종의 과부거미속 거미들에 대해서 특정외래 생물로 지정하여 수입, 유통, 방출, 사육 등이 금지되고 있다.

○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과부거미속에 포함된 L.hasseltii, L.tredecimguttatus 2종을 ‘16년 6월부터 ‘위해우려종’으로 지정 관리 중에 있지만, 이번에 유입이 확인된 ‘서부과부거미(L.hesperus)’는 위해우려종에서 빠져있다.  

○ 이용득 의원은 “이번 독거미의 확인으로 우리나라의 ‘위해우려종’에 대한 검역시스템의 총제적 부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고 하면서, “이 거미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붉은불개미보다 ‘반수치사량(LD50)’이 12배 높은 맹독성 독거미인데, 국내 유입 시 국내 환경에 적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조속한 사실 공개와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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