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시설은 23.7% 차지, 산업현장 전기감전사고 중 76%가 공장에서 발생 -
- 월별로는 장마철인 7월~8월에 집중 -
김규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전기 감전사고 4,519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8%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했고,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가 2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현장 감전사고의 75.4%가 공장 작업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2010년 이후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전기 감전사고 2,251명 중 1,698명이 공장 작업현장에서 일어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월별로는 7월에서 8월까지 장마철에 전기감전사고가 집중되었으며, 2010년 이후 감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56명 부상자는 4,263명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김규환 의원은 “전기안전사고에 대한 산업현장의 인식과 관리체계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하며, “안전 불감증에 더해진 관리체계 미흡은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손실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