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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엄마들은 불편한 맘편한 KTX … 이용률 0.4% 불과
기관명
황희 국회의원
보도일
2018-10-24
첨부파일
특실 공석 없고, 임신확인서 제출 위해 역창구 방문 등 불편

한국철도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맘편한 KTX’가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맘편한 KTX가 도입된 2015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2년11개월간 맘편한 KTX 이용실적은 0.4%에 불과했다. 할인금액으로는 9억7천만원에 그쳤다.

맘편한 KTX는 KTX 특실의 공석을 활용하여 일반실 좌석에 불편을 느끼는 임산부에게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11월 도입되었고, 올해 5월에는 임신부와 보호자가 동행시 승차권을 각각 따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 등을 고려해 보호자까지 할인 좌석을 제공하고, 출산 후에도 유아와 함께 편리한 여행이 되도록 등록일부터 출산예정일+1개월까지에서 출산예정일+1년으로 이용기간이 확대되었다.

맘편한 KTX는 전체열차 283,760개 가운데 144,905개로 전체열차 대비 대상열차는 51.1%로 확대되었으나, 공급좌석 1804만1699석 중 판매좌석은 66,369석에 불과해 이용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맘편한 KTX 이용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특실의 공석이 있어야만 일반실에서 특실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석이 없는 경우에는 이용하지 못한다. 또한 맘편한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임산부가 임신확인서 등 증명서와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역 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고, 역직원이 시스템에 대상임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도 이용을 꺼리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2018년 9월까지, 맘편한KTX 인증 회원은 18,098명이다.  

황희 의원은 “맘편한 KTX가 정작 임산부들로부터 외면 받는 것은 공석이 부족해 이용 자체가 힘들뿐만 아니라, 임신확인서 제출 등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하고 “철도공사가 임산부에게 더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상열차 확대 및 판매좌석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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