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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논평] 김삼화 수석대변인, '국내문제 질문 말라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로서 미안해하는 시늉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닌가'
기관명
바른미래당
보도일
2018-12-03
첨부파일
국내문제 질문 말라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로서 미안해하는 시늉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기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문제는 질문 받지 않겠다”며, 경제성과나 청와대 특별감찰반 전원 교체 등 언론들의 거듭된 현안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로 일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제재의 공고한 유지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추진 등,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인 성과를 낸 점은 평가한다. 또한 대통령이 이를 홍보하고자 하는 마음도 십분 이해한다. 남북철도 사전조사단이 우리 열차를 타고 북한으로 가기로 한 만큼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최종 책임자로서, 기자들의 질문에 솔직히 답변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이는 경제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청와대 등 내부단속에 실패하면 미안해하는 시늉이라도 내던 이전 정권들보다도 부족한 잘못된 태도다.

가뜩이나 대통령이 경제 문제에 소홀히 하고 북한에만 신경 쓴다며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소식이건 나쁜 소식이건 국내현안에 대답하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대통령의 올바른 태도다.

문재인 대통령도 G20 정상회담 이후 SNS에 올린 바와 같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대책, 선거제도 개편 등 시급한 국내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예산안 심사도 여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 공약을 철회하는 듯한 발언과 맞물려 법정시한을 넘기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대통령은 더 많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야당과 대화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기강해이 등 잘못한 것은 직접 국민께 사죄하고, 야당과의 협치로 내년도 최저임금대책과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2018. 12. 3.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김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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