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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故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아야 한다
기관명
이채익 국회의원
보도일
2018-12-10
첨부파일
(이채익 의원 애도성명)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것이 유일한 명예이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몰이식 강압수사에 못이겨 목숨을 던졌다. 전(前) 정권 인사들에 대한 과도한 적폐수사로 목숨을 잃은 세 번째 사람이 됐다.

이재수 전 사령관은 유서를 통해 “세월호 사고 당시 기무사와 기무 부대원은 투입된 군과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본 의원은 이재수 전 사령관이 육군 제53보병사단장으로 있던 2010년부터 연을 맺어왔다. 이 전 사령관은 말단 이병까지 챙기는 섬세한 장성이었고 오직 부국강병을 위해 헌신해온 이시대의 진정한 군인이었다. 모든 공을 부하에게 돌리고 책임은 자신이 지는 덕장 중에 덕장이었다.

그런 참 군인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검찰의 강압수사를 받으면서 느꼈을 모멸감과 자괴감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이다. 이재수 전 사령관은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명예를 지키고자 한 것이다. 개인을 넘어 군의 명예를 지키고자 한 그의 극단적인 선택에 이 땅의 군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먼지털이식 적폐몰이 수사가 벌써 20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공직자들이 적폐수사의 희생양이 되었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앞으로도 코드검찰을 앞세운 적폐수사를 계속한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재수 전 사령관의 죽음을 적폐몰이 수사에 대한 국민의 경고로 인식해야 한다. 그것이 이 전 사령관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다.

다시 한 번 고인이 되신 이재수 전 사령관의 명복을 빌며, 망연자실하실 유가족들과 상처 입은 참 군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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