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순직하신 다섯 분 소방항공대원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오늘 오전 지난 10월 독도헬기 사고로 순직한 다섯 분의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이 열렸다.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했을 고인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을 보내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차가운 바다 속에서 동료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동료 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소방공무원들은 국가 재난 현장에, 사고로 위험한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달려간다. 자신의 안전이 아닌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이들은 진정한 국민 안전을 위한 길잡이였으며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보다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이번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뼈아픈 교훈임을 명심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모든 소방가족들의 염원이었던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 소방관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켜나가겠다 . 아울러 소방관들의 안전 또한 국가의 책무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 . 다섯 분들이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였던 것처럼 국가도 소방관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 .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을 위한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2019년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