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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삭발과 단식, 농성과 점거! 묻고 더블로 가 자유한국당은 어거지와 무리수 이쯤하고 협상에 임하라! 외 1건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보도일
2019-12-12
첨부파일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12월 12일(목) 오후 3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삭발과 단식, 농성과 점거! 묻고 더블로 가? 자유한국당은 어거지와 무리수 이쯤하고 협상에 임하라!

자유한국당은 원내협상에서 강경일변도의 지연 전략만을 고집하다가 결국 내년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스스로 배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거듭 당부하지만, 시간은 한국당 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당은 불필요한 정쟁으로, 이 긴박한 시기에 황금 같은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당은 예산에 이어, 선거개혁과 사법개혁에 참여할 기회까지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이 바로 개혁과제를 완수할 때이고, 민생입법을 통해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할 마지막 기회이다.

나를 밟고 가라면서 ‘배 째!’ 라는 식의 대응은 한국당의 ‘배제’만 또 다시 불러올 뿐이다.

다른 야당을 민주당의 2중대 3중대라며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도 제1야당답지 못한 언동이다.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 동대문도 남대문도. 하지만 오늘 밤 12시가 되면은 문은 닫힌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민주적’이고, ‘적법’하게 개혁법안과 민생법안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겠다. 한국당은 아직 문이 열려 있을 때, 들어오기 바란다.

본디 농성과 투쟁은 협상을 쟁취하기 위한 도구다. 야당의 절대무기는 협상이라는 사실을 한국당은 명심하기 바란다.


■ 섣불리 공천기준 발표했다가 자가당착에 빠진 자유한국당! 어설픈 혁신쇼 하기 전에 해야 할 일부터 똑바로 해라!
  
자유한국당은 어제, 입시·채용·병역·국적 4대 분야 부적격 원칙에 더해서 ‘막말’ ‘반칙’과 ‘갑질’에 연루된 인물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공천 기준은, 가히 참신하고 혁신적인 ‘집단 불출마 선언’이다. 많이 살펴볼 필요도 없이, 한국당 지도부부터 대거 해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막말, 담마진 병역불이행 등 검증부터 통과해야 한다.

나경원 의원도 자녀 입시의혹 및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 관한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갑질대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입당과 최종 공천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나라 ‘재원’을 마치 본인 계좌 예금같이 취급하는 김‘재원’ 전 예결위원장도 추경 음주심사에 더해 민주당 대표에게 막말을 한 전력이 있다.

이번 한국당의 공천배제 기준 발표를 이렇게 평하고 싶다.

‘자’유한국당이, ‘가’짜 혁신을 해보려다가, ‘당’을 해체하는, ‘착’오를 일으켰다. 네 글자로 ‘자가당착’이라고 한다.

국민의 눈은 이제 황교안 대표, 나경원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김재원 정책위의장의 공천을 받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들의 공천 여부에 한국당의 혁신 성공이 판가름 날 것이다.

한국당은 지금 선거개혁 검찰개혁과 같은 국민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어설픈 혁신쇼를 할 때가 아니다.

한국당은 어설프게 뭐라도 해보려다가, 한국당 공천받기를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출마도 전에 ‘낙마’를 결정한 셈이다.

황 대표의 ‘나를 밟고 가라’는 말이 이런 의미였는지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한국당이 계속 이렇게 하는 것을 고마워해야 하는 것인가?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등 해야 할 일부터 먼저 해주기 바란다. 국민들도 더 이상 기다리기에 지쳤다.

2019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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