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입법서비스

  1. 홈
  2. 입법서비스
  3. 국회의원·입법부
  4.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이해찬 당대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국제심포지엄 인사말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보도일
2019-12-17
첨부파일
이해찬 당대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국제심포지엄 인사말

□ 일시 : 2019년 12월 17일(화)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이해찬 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1주년을 맞이해서 이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님,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님,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작년에 개성공단 옆 북측 개성 판문역 철도·도로 기공식에 갔었다. 서울역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갔는데 우리 쪽 구간은 70~80km로 가는데 북쪽에 들어가니 30km로 속도가 떨어졌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분단되어 대륙으로 나아가는 철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섬이 되고 말았다. 벌써 분단된 지 70년이다. 내부적인 갈등도 아주 심하고 남북 간의 이질감도 심화되고 있다. 평양, 금강산 그리고 개성에 가는 길을 다 막아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은 깜깜한 세상이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와서 북한과 협상을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아직까지 별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협상이 될 것 같진 않다. 빨리 협상이 되어서 남북 간에 철도가 연결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나진-선봉으로 들어가는 기차를 제가 몇 번 봤는데 하루에 네 번 정도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지되고 있어 다행이다. 그 철도가 부산과 목포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축사를 갈음하겠다. 감사드린다.


2019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