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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정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580돌 한글날! 한글 창제에 깃든 자주와 평등의 뜻을 드팀없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기관명 진보당 보도일 2026-10-09
첨부파일
■ 진보당 580돌 한글날 기념 논평 ■
"한글 창제에 깃든 자주와 평등의 뜻을 드팀없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580돌 한글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안팎의 위기 속에서 한글 창제에 깃든 정신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진보당은 580년 전 훈민정음 반포의 대결단에서 ‘자주’와 ‘평등’이라는 두 단어를 길어올립니다.
 
첫째, 한글 창제는 사대주의의 장벽을 딛고 일어선 ‘자주 선언’이었습니다.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한다”
 
한글 창제는 중화 사대주의의 거센 압박과 기득권 사대부들의 반대를 뚫고 우리 민족이 이 땅의 주인임을 선언하며 주체성을 세워낸 대결단이었습니다.
 
말과 글은 겨레의 얼이요, 자존의 상징입니다.
 
당장의 어려움보다 장래를 내다본 결단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가장 우리답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 세계인이 환호하는 K-문화강국의 출발점도 바로 한글이었습니다.
 
지금의 현실을 뚫고 나갈 혜안 또한 여기에 있지 않겠습니까.
 
굴복할수록 더 빼앗기기 마련입니다.
국민을 믿고 미국의 경제 침탈과 파병 압박을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자기 나라 군대의 지휘권을 남의 군대에 맡겨놓은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전작권도 하루빨리 되찾아야 합니다.
 
자주국가 건설이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둘째, 한글 창제는 독점과 차별에 맞선 '평등 선언'이었습니다.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한자는 오랜 기간 양반과 식자층이 권력을 독점하고 불평등을 강화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한글 창제는 알 권리와 소통의 권리를 백성 모두에게 돌려준 혁명적인 조치였습니다.
 
평등 이념을 실천하고자 한 과감한 결단 덕분에, 우리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K자형 양극화 속에 대다수 노동자 서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소수 특권층에 부와 권력이 집중되고, 다른 나라에 국부가 쓸려 나가는 사회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평등사회 건설이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580년의 외침! 진보당은 한글 창제에 깃든 자주와 평등의 뜻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외세에 굴함 없는 당당한 자주국가, 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바지런히! 드팀없이!
 
2026년 10월 9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노정현​